'선두 위태' LAD에 천군만마 왔다 '베츠 부상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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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기색이 엿보이는 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30)의 짐을 덜어줄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베츠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이날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오타니와 우익수 베츠를 배치했다.
베츠가 부상 이탈 전의 타격으로 LA 다저스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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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기색이 엿보이는 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30)의 짐을 덜어줄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무키 베츠(32)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베츠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고 전했다. 베츠는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바로 선발 출전한다.
단 포지션은 종전과 다르다. LA 다저스는 이날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오타니와 우익수 베츠를 배치했다. 베츠는 이번 시즌 첫 우익수 출전이다.
베츠는 부상 전까지 줄곧 팀의 1번, 유격수로 나섰다. 갓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체력적인 안배를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밀 검진 결과는 왼손 골절상. 하지만 베츠는 수술이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베츠가 시즌 아웃되지 않고 이번 시즌 내 복귀한 것.
이는 시즌 초반에 비해 떨어진 타격 성적. 하지만 베츠가 32세의 나이에 유격수로 포지션을 이동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성적이다.
이에 베츠의 복귀는 매우 반가운 소식. 베츠가 부상 이탈 전의 타격으로 LA 다저스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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