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하이브·인터파크트리플, 암표 차단 설루션 개발한다

노재현 2024. 8. 1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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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업체 토스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 인터파크트리플과 공동으로 암표 차단 설루션 개발에 나선다.

13일 ICT 업계에 따르면 토스와 하이브,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달부터 암표 차단을 위한 설루션 개발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고 이번 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도 "암표 관련 설루션을 토스와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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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암표(CG) 실제 상황과 관련 없는 합성 이미지임.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노재현 기자 = 핀테크 업체 토스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 인터파크트리플과 공동으로 암표 차단 설루션 개발에 나선다.

13일 ICT 업계에 따르면 토스와 하이브,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달부터 암표 차단을 위한 설루션 개발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고 이번 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안에 관련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토스는 생체 정보 중 하나인 얼굴 인증 기술을 이번 설루션에 제공하고 하이브는 이를 실제 공연에 적용 관람자의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터파크트리플은 티켓 판매 플랫폼으로서 얼굴 인증 기술이 실제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토스 관계자는 "암표 차단과 관련한 설루션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고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도 "암표 관련 설루션을 토스와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토스의 생체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설루션이 개발되면 암표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장권을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됐지만 크게 효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위법 여부를 잡아내기 어려운 데다 법에 따른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이 약해 범죄를 근절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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