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MB와 3시간 첫 만찬…"당정 대동단결 해야"

최지숙 2024. 8. 1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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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이명박 전 대통령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공식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어제(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가까이 이 전 대통령과 부부 동반 만남을 가졌습니다.

만찬에서 이 전 대통령은 여소야대 구도 속 정치 상황과 관련해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당정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동단결'을 강조했습니다.

또 체코 원전 수주를 비롯한 원전 생태계 복원과 파리올림픽,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방안 등을 놓고 폭넓은 대화가 오갔습니다.

만찬 테이블에 오른 한우갈비구이 등 메뉴는 윤 대통령이 직접 골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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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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