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복수 예고→ '1위' 안양 유병훈 감독, "한 번 남은 수원 삼성전, 철저하게 준비해 이기겠다"

조남기 기자 2024. 8. 1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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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잘못은 나에게 있다."

수원 삼성은 전반 44분 김지호, 후반 4분 뮬리치의 연속골로 막바지에 이태희가 한 골을 만회한 선두 안양을 제압했다.

"똑같은 실점 패턴이 나왔다. 경기 전에 확실하게 주지시켰다. 미팅 때도 했는데 똑같은 패턴이 반복됐다. 다시금 주입하고 훈련하겠다. 수원 삼성전 한 번 남은 거는 철저하게 준비해서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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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6라운드 수원 삼성-FC 안양(안양)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수원 삼성의 승리였다. 수원 삼성은 전반 44분 김지호, 후반 4분 뮬리치의 연속골로 막바지에 이태희가 한 골을 만회한 선두 안양을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 삼성은 1위 안양과 승점 차를 9점으로 좁혔다.

(베스트 일레븐=용인)

"모든 잘못은 나에게 있다."

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6라운드 수원 삼성-FC 안양(안양)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수원 삼성의 승리였다. 수원 삼성은 전반 44분 김지호, 후반 4분 뮬리치의 연속골로 막바지에 이태희가 한 골을 만회한 선두 안양을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 삼성은 1위 안양과 승점 차를 9점으로 좁혔다.

다음은 유병훈 안양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이다.

- 경기 소감

"평일에도 와주셨다. 승리를 위해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모든 잘못은 나에게 있다. 휴식기에 상대에 대한 나의 준비가 미흡했다. 의기투합해서 다음 경기 다시 반등하겠다."

- 리영직 부재 아쉬움

"최규현이 커트 플레이를 잘하는데 경고를 받아 제약이 있었다. 최규현도 경기력을 올려야 리영직에 버금가는 선수가 될 거다."

- 김운 퍼포먼스

"찬스에서 골대를 맞췄다. 따라갈 기회였다. 이후 뮬리치는 득점을 했다. 거기서 갈렸다. 김운과 니콜라스가 득점하도록 다시 잘 준비하겠다."

- 니콜라스 첫 출전

"후반전에 적은 시간 출전으로 감각을 끌어올리려는 계획이었다.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지 않다. 앞으로 끌어올리겠다."

- 실점 패턴

"똑같은 실점 패턴이 나왔다. 경기 전에 확실하게 주지시켰다. 미팅 때도 했는데 똑같은 패턴이 반복됐다. 다시금 주입하고 훈련하겠다. 수원 삼성전 한 번 남은 거는 철저하게 준비해서 이기겠다."

- 선두 유지에 대한 선수들의 부담감

"부담으로 느낄 수는 있지만 선수들이 그걸 잘 극복해야 한다. 미팅을 통해서 계속 말하고 있다. 추격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 한의권 재교체

"교체 자원의 스피드로 돌파를 노렸다. 그러나 한의권이 컨디션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활동량이 떨어졌다. 그게 교체 배경이다. 이번 계기로 한국에서 적응을 해야 한다.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장점이 많다. 확실한 메시지를 줄 예정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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