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열정' 24일 제12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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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오는 2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양산 전국청소년합창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합창을 통한 우정과 조화, 배려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로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청소년 합창단 10팀이 실력을 겨루며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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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양산 전국청소년합창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합창을 통한 우정과 조화, 배려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로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청소년 합창단 10팀이 실력을 겨루며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부산교대 부설초등학교 합창부(부산), 금정구 소년소녀 합창단(부산), 월성유스콰이어(경북 경주), 석산초등학교 가온합창단(양산), 다힘합창단(경남 사천), 신주싱어즈(양산), 경주시청소년합창단(경북 경주), 옥동구슬소리합창단(울산), 양산시청소년합창단(양산), 암베리트합창단(경남 거제) 등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경연이 끝난 후에는 대상, 최우수상 등의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양산시장상을 포함한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1팀에게는 400만원, 최우수상 2팀에는 각 250만원, 우수상 7팀에는 각 100만원이 주어지며, 대상팀의 지휘자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국청소년합창대회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고 문화 감성을 함양하기 위해 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1년에 시작된 이 대회는 2016년부터 전국대회로 확대됐으며, 펜데믹으로 인한 중단을 겪은 후 2022년에 재개돼 더욱 다양한 지역의 참가팀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8~10팀의 청소년합창단이 참가하며, 시상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KBS울산어린이합창단이 대상을, 북정 하모니 합창단(양산 북정초등학교 소속)과 남외초등학교 합창단(울산남외초등학교 소속)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참가팀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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