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이르면 이번 주 이스라엘 공격할 듯…자제해야"

박재하 기자 2024. 8. 13.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이르면 이번 주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란에 자제를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조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란의) 중대한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영국 정상들과 통화하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자제를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며칠 이내 중대한 공격 가능성 있어"
바이든, 서방 정상들과 통화하며 대응 논의
카타르에서 열릴 장례식에 앞서 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추모 행렬 중 한 이란인이 그의 사진을 들고 있다. 2024.08.01 ⓒ AFP=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이 이르면 이번 주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란에 자제를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조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란의) 중대한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란 또는 대리 세력이 며칠 이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지난 4월에 그랬던 것처럼 이스라엘이 또 다른 공격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해야 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도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영국 정상들과 통화하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자제를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이 최근 이스마일 하니예 하마스 정치지도자와 푸아드 슈크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최고 군사 사령관을 암살하자 이란과 헤즈볼라 등이 보복을 예고하면서 양측 간 전면전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