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북(13일, 화)…'폭염·열대야' 서부 한때 소나기

폭염이 기승을 부린 12일 오후 경남 창원 성산구 중앙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8.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폭염경보(장수 제외)가 이어지고 있는 전북자치도는 13일 구름이 많고,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린다.

강수량은 5~40㎜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22도, 무주‧진안 23도, 임실 24도, 완주‧남원‧순창‧고창 25도, 전주·익산‧정읍‧군산‧부안 26도로 전날과 같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완주‧순창‧정읍 35도, 무주‧남원‧임실‧익산‧군산‧김제‧부안‧고창 34도, 진안‧장수 33도로 전날과 같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바다 0.5m, 먼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보통'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장수 제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