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3년 기대 인플레 2.3%…사상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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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내놓은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집계 이후 최저치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연은의 7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6월 2.9%에서 7월 2.3%로 뚝 떨어졌다.
이는 뉴욕 연은이 2013년 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값인 1년과 장기(5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각각 3.0%, 2.8%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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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내놓은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집계 이후 최저치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연은의 7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6월 2.9%에서 7월 2.3%로 뚝 떨어졌다. 이는 뉴욕 연은이 2013년 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값인 1년과 장기(5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각각 3.0%, 2.8%로 유지됐다.
구체적으로 응답자들은 향후 1년간 휘발유의 가격이 3.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월치보다 0.8%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식음료 가격 상승률도 4.7%로, 전월치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미국인들은 향후 1년간 소비 지출은 전년동기대비 4.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월치보다 0.2%p 낮은 수치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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