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만큼 썼다...'이젠 나가'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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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다닐루 페레이라의 매각을 원한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 다닐루를 활용할 생각이 없다. PSG는 이번 여름 그를 매각하길 원한다. 포르투와 다수의 튀르키예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다. 다닐루는 포르투행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르투에서 통산 202경기 19골 8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2020-21시즌, PSG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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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다닐루 페레이라의 매각을 원한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 다닐루를 활용할 생각이 없다. PSG는 이번 여름 그를 매각하길 원한다. 포르투와 다수의 튀르키예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다. 다닐루는 포르투행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닐루는 포르투갈 국적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제공권과 경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준수한 기본기와 발 기술을 바탕으로 볼 소유에도 강점을 드러내며 롱 킥을 활용해 빌드업 상황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수비력도 좋아서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다.
벤피카 유스를 거쳐 파르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아리스 테사로니키와 로다, 마리티무를 거쳐 2015년부터 포르투에 정착했다.
포르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33경기에서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역량을 드러냈다. 포르투에서 통산 202경기 19골 8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2020-21시즌,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다. 강한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했지만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했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렸다.
어느덧 PSG에서만 157경기를 소화한 다닐루.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미래를 결정해야 했다.
PSG는 잔류보다 매각을 선호했다. 나이도 나이인 만큼, 엔리케 감독은 그의 에이징 커브를 우려했다. 이에 주앙 네베스의 합류 역시 그의 매각에 힘을 실었다.
현재 다닐루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 본인은 '친정팀' 포르투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다닐루는 이번 여름 어떠한 비용도 없이, 포르투 복귀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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