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넘기는 순간…보이스피싱 수거책 잡은 경찰(영상)

최인선 인턴 기자 2024. 8. 1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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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을 사칭한 피싱범에게 속아 1500만원을 전달하기 직전 현금 수거책을 검거한 경찰의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1500만원 전달 직전,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신고자가 현금 수거책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순간 경찰은 신속히 현금 수거책 검거에 나섰다.

현금 수거책은 "심부름 온 것"이라며 변명했지만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으로 결국 현장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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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2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1,500만원 전달 직전,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수사기관을 사칭한 피싱범에게 속아 1500만원을 전달하기 직전 현금 수거책을 검거한 경찰의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1500만원 전달 직전,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신고자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피싱범에게 속아 1500만원을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범임을 알린 뒤 범인 검거를 위해 강력팀에 지원 요청을 했다.

경찰관들은 환복하고 약속 장소 근처로 이동했다. 약 1시간 후 현금 수거책이 모습을 보이자 인근에 숨어 범인을 주시했다.

신고자는 현금 전달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경찰관들은 건물 안쪽에서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신고자가 현금 수거책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순간 경찰은 신속히 현금 수거책 검거에 나섰다.

현금 수거책은 "심부름 온 것"이라며 변명했지만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으로 결국 현장에서 검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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