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 못할 날” 오스마르, K리그 통산 300경기 기념식서 팬과 특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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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가 지난 1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오스마르(스페인)의 3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진행하면서 오스마르와 팬에게 평생 잊지 못할 날을 선물했다.
서울 이랜드는 외국인 통산 3번째로 K리그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오스마르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전에 팬을 모집했고 올 시즌 오스마르 마킹 유니폼을 소지한 팬 중 창단 첫해 시즌권자인 '파운더스' 멤버 소정빈 씨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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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가 지난 1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오스마르(스페인)의 3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진행하면서 오스마르와 팬에게 평생 잊지 못할 날을 선물했다.
서울 이랜드는 외국인 통산 3번째로 K리그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오스마르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전에 팬을 모집했고 올 시즌 오스마르 마킹 유니폼을 소지한 팬 중 창단 첫해 시즌권자인 ‘파운더스’ 멤버 소정빈 씨가 선발됐다.
올해 서울 이랜드가 오스마르를 영입한다는 소식에 다시 시즌권자가 된 소정빈 씨는 이번 시즌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경기를 직관 중이다. 오스마르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첫날 ‘광클’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마르의 300경기 기념식이 진행된 가운데 소정빈 씨가 오스마르에게 직접 기념 머플러를 걸어 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오스마르는 소정빈 씨에게 300경기 실착 유니폼 및 스페셜 포스터가 담긴 액자를 전달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소정빈 씨는 “아이돌 덕질도 안 해봤는데 오스마르 덕분에 축구선수 덕질을 처음으로 하고 있다. 행사를 마련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평생 시즌권을 끊어야 하는 이유가 된 날”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오스마르는 “팬과 함께 해서 더욱 뜻깊은 기념식이었다”고 말했다.
장외에서도 오스마르의 300경기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 이랜드는 오스마르 포스터가 담긴 특별 포토존을 마련했다. 포토존에는 팬들의 발길을 끌었고 오스마르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 머플러와 미니 아크릴 등신대도 판매됐다.
사진 = 서울 이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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