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학생 韓서 ‘표준 실력’ 겨룬다…국제표준올림피아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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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중·고등학교 학생 120명이 국제표준 실력을 겨루는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2~14일 천안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제19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전 세계적으로 표준 교육 우수 사례로 꼽히는 대회"라며 "미래 국제표준화를 짊어질 청소년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 마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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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문서 작성·발표능력 평가 받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1개국 중·고등학교 학생 120명이 국제표준 실력을 겨루는 장이 마련됐다.
이 대회는 국표원이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열고 있는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다. 올해는 1회 대회 이래 가장 많은 11개국에서 40개팀 1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해외 참가팀(22개팀)이 국내 참가팀(18개팀)보다 많은 첫 대회이기도 하다. 각국 참가 팀은 국가별 자체 예선을 통해 선발됐는데, 예선 역시 중국에선 4개팀 선발에 114개팀이 참여하고, 페루에선 1개팀 선발에 70개팀이 참가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참여했다.
이들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제표준문서 작성 과제 수행과 발표 평가를 거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파견 심사위원과 국내 표준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우수 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표준 관련 게임과 퀴즈 쇼 외에 문화 교류의 자리도 마련한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전 세계적으로 표준 교육 우수 사례로 꼽히는 대회”라며 “미래 국제표준화를 짊어질 청소년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 마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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