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축구팀이야 중대야?' 첼시 1군→45명, 혼자 축구 22명으로 하나? '질 없이 양'만 있는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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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선발로 뛰는 선수는 11명이다.
첼시 1군 선수는 무려 45명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첼시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있다. 1군에만 45명의 선수를 데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첼시의 1군 선수들의 명단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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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축구에서 선발로 뛰는 선수는 11명이다. 첼시 1군 선수는 무려 45명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첼시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있다. 1군에만 45명의 선수를 데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첼시의 1군 선수들의 명단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골키퍼다. 위 사진에만 골키퍼 5명이다.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골키퍼는 단 1명이다. GK는 더 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나있는 케파 아리사발라가(29), 가브리엘 슬로니나(20)도 있다.
다른 문제는 '리더급'이 없다. 수준급 선수들이 많이 있으면 좋다. 지금 첼시 1군은 '질보다 양'을 선택했다. 너무 양만 있다. 현재 첼시 주장은 리스 제임스다. 부주장은 벤 칠웰이다. 제임스는 부상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벤 칠웰도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다.
그래도 위 선수들은 출전 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팀 내 고참이다. 문제는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신입니다. 중간이 없다. 베테랑과 유망주만 있는 이곳에서 어떤 힘이 나올지 기대하기 어렵다.
매체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EPL 1군 선수들은 30명 안으로 선수단을 완성한다. 선발 11명 외 각 포지션 대체자 1,2명이 경기장에 들어간다. 교체 카드도 겨우 3장이다. 연장전 돌입해도 1장 더 늘어난다. 지금 선수단에서 출전 못할 선수들이 너무 많다.
출전을 못 하면 주급을 줄 이유가 없다.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 그러나 매각 움직임은 없다. 오히려 영입했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를 중심으로 새로운 첼시를 완성했다. 운영 정책도 변화가 있었다. 젊고 재능 있는 유망주에게 투자했다. 팀이 젊어졌다.
이후 콜 파머, 악셀 디사시, 니콜라 잭슨,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등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대부분 비싸게 영입했다. 문제는 이 선수들 중 '성공'으로 볼 수 있는 영입은 콜 파머(22) 뿐이다. 그는 2023-24시즌 첼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월 이달의 선수 득점, PL 공격 포인트 독 1위,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등 수많은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리그도 심각했다. 전반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후반기로 콜 파머의 활약에 힘 입어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선수는 늘어나고 있다. 투자와 지출도 늘어나고 있다. 근데 성적은 안 나온다. 선수들 활약도 만족스럽지 않다. 지금 첼시 운영 방식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새 구단주와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 중인 첼시는 '증명'을 못하고 있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1군 등록 선수만 45명... 베테랑과 유망주만 너무 많다.
-골키퍼만 5명, 지금까지 수많은 영입도 콜 파머 제외 성과 못 봤다.
-새 구단주를 만난 첼시, 효과 있는 운영이라는 증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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