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vs바르사' 그리고 불안한 리버풀...이적시장에서 열릴 '엘 클라시코'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세계 최고의 축구 라이벌 중 하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다. 이 두 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거물'을 놓고 눈치싸움 중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과 바르사가 리버풀의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25)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여름 보석 같은 선수다. 그는 곧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스페인 두 클럽이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두 가지를 고민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과 바르사는 역사 깊은 '라이벌'이다. 스포츠 역사상 가장 인기가 많은 더비 중 하나다. 각 팀의 연고지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지역 갈등도 있다. 그래서 두 구단의 맞대결 현장은 살벌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이 두 팀의 맞대결을 보통 '엘 클라시코'라고 부른다. 종합 전적은 레알(105승)이 바르사(100승)보다 높다.

스페인의 두 거함이 노리는 아놀드는 199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측면 수비수다. 미드필더도 수행할 수 있다. 2004년 리버풀 유소년팀에서 시작했다. 2016년 팀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지금까지 리버풀에서만 활약 중인 선수다.

많은 꿈을 이뤘다. 리버풀이 오랫동안 간절히 원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EFL컵(2회), FA 커뮤니티 실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리버풀 소속으로 들어볼 우승컵은 거의 다 얻었다.

세계 최고로 인정 받았다. 지난 2020년 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ARO)가 주관해 전 세계 프로 축구 선수의 투표로 세계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어 매체는 '레알과 바르사는 지금 영입할지 다음 시즌 계약 종료 후 자유 계약(FA)로 데려올 지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레알은 프랑스 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25)를 FA로 영입했다. 현역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 받는 선수를 무료로 영입했다. 아놀드는 리버풀과 다가오는 2025년 계약 만료된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은 그의 친구이자 동료인 주드 벨링엄(21)의 친분 덕분에 약간 우위에 있다. 그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여름 휴가를 함께 보냈다. 벨링엄이 설득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레알-바르사, 리버풀의 아놀드 영입 매우 고려 중
-아놀드는 리버풀과 2025년 계약 만료다. FA로 합류 or 이적료 지불을 고민 중인 두 팀.
-레알은 아놀드 친구 주드 벨링엄 덕분에 영입 가능성이 조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