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철 6회 우승 vs김민준 2연패” 하반기 첫 대상 경주 관전 포인트 [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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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하반기 첫 대상 경정(제16회 스포츠경향배)이 21일과 22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
심상철은 이 대상 경정에 5번 출전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직전에 열린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7월 이후 출전한 12번의 경기에서 단 한 번만 제외하고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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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상 경정 출전 자격은 18회차부터 32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 12명에게 주어졌다. 21일 14~15경주의 예선을 거쳐, 22일 15경주에서 우승 트로피와 우승 상금 1000만 원을 놓고 결승을 진행한다.
지난해 최상의 기량으로 48승을 거둬 생애 첫 다승왕을 차지했던 김민준은 지난해 이 대회와 연말 그랑프리까지 우승해 이번에 2연패를 노린다. 심상철과 김민준은 현재 35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여서 더욱 이번 대회에서의 성적이 관심을 받고 있다.
2011년 준우승을 한 김민천(2기, A1)은 최근 ‘제2의 전성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절정이다. 이번 대회 직전에 열린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7월 이후 출전한 12번의 경기에서 단 한 번만 제외하고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의 이서범 전문위원은 “최근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경합을 벌이는 만큼, 예선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3~15일에 열리는 3일 특별경정 기간과 21~22일에 열리는 대상 경정 기간 미사리 경정 본장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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