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올해 일곱번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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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영천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7일 경북 예천군 한 농장에서 ASF가 보고된 지 한 달여 만의 추가 발생으로 올해 일곱 번째로 확인된 양돈농장 확진 사례다.
이 양돈농장에서는 돼지 약 1천490마리를 기르고 있었고, 최근 폐사가 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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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영천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7일 경북 예천군 한 농장에서 ASF가 보고된 지 한 달여 만의 추가 발생으로 올해 일곱 번째로 확인된 양돈농장 확진 사례다.
영천시에서는 지난 6월 15일에도 ASF가 확인됐다.
이 양돈농장에서는 돼지 약 1천490마리를 기르고 있었고, 최근 폐사가 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또 경북 영천·경산·청도·경주·포항·청송과 대구 동구·군위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오는 13일 오후 11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이번 ASF 발생으로 살처분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1% 수준이므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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