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홀란드 그늘에서 벗어났다...'1423억+5년 계약' 대형 이적 성사

한유철 기자 2024. 8. 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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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알바레스 영입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며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이적설 초기, 알바레스에 대해 '매각 불가' 선언을 하며 아틀레티코 및 다른 구단들의 접근을 원천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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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알바레스 영입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며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알바레스 영입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며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포포투=한유철]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알바레스 영입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며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알바레스는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후계자로 불릴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같은 해 들어온 '입단 동기' 엘링 홀란드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성적은 좋았다. 2022-23시즌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며 트레블을 이끌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리오넬 메시의 완벽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이에 2023-24시즌엔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바레스와 홀란드의 공존을 모색했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선 그는 컵 대회 포함 54경기에서 19골 13어시스트를 올리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새 시즌에 앞서 이적설에 연관됐다. 알바레스는 중요한 경기 때마다 벤치에 앉는 자신의 처지에 불만을 품었고 이적을 고려했다. 동시에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틀레티코 등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알바레스 영입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며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알바레스 영입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며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이적을 원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의 후안 코르테세 기자는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디에고 시메오네 품으로 가도록 허락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물론 맨시티는 알바레스를팔 생각이 없었다. 이들은 이적설 초기, 알바레스에 대해 '매각 불가' 선언을 하며 아틀레티코 및 다른 구단들의 접근을 원천 차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알바레스의 잔류를 원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그것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그는 우리 선수다. 그는 곧 돌아올 것이다. 나는 그를 안아주고 축하해줄 것이다. 우리는 함께 할 것이다. 그는 우리 선수다. 나는 그를 믿는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계속해서 맨시티와 협상을 지속했고 결국 합의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 아틀레티코는 옵션 포함 9500만 유로(약 1423억 원)를 지불한다"라고 밝혔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로마노는 11일 "알바레스는 월요일에 마드리드에 도착해서 메디컬을 진행할 것이다. 그는 월요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적은 마무리됐다. 로마노는 12일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와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컬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에서 제2의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알바레스 영입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며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알바레스 영입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며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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