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연계 무장그룹, 민주콩고 동부 습격 최소 12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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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 수니파 이슬람국가(IS) 연계 무장그룹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북키부주에 있는 마을들을 공격해 최소한 12명을 살해했다고 현지 당국이 12일 밝혔다.
니콜레 키쿠쿠 시장은 국영TV에 나와 IS와 관계를 맺은 민주군사동맹(ADF)가 전날 북키부주 무코니아 마을 등을 습격해 이 같은 인명피해를 내게 했다고 전했다.
민주콩고 동부에서는 지난 수십년 동안 120개 넘는 무장세력이 땅과 풍부한 지하자원을 놓고 다툼을 벌이면서 사실상 내전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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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샤사=AP/뉴시스] 이재준 기자 = 과격 수니파 이슬람국가(IS) 연계 무장그룹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북키부주에 있는 마을들을 공격해 최소한 12명을 살해했다고 현지 당국이 12일 밝혔다.
니콜레 키쿠쿠 시장은 국영TV에 나와 IS와 관계를 맺은 민주군사동맹(ADF)가 전날 북키부주 무코니아 마을 등을 습격해 이 같은 인명피해를 내게 했다고 전했다.
키쿠쿠 시장은 ADF의 공격으로 인해 실종된 주민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실제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민주콩고에서 ADF의 준동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ADF는 북키부주 여러 마을을 공격해 적어도 40명을 죽였다. 작년에는 인접한 우간다에서 대부분이 확생인 41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우간다군은 민주콩고 동부에 있는 ADF 거점을 대대적으로 공중폭격하고 포격한 바 있다.
민주콩고 동부에서는 지난 수십년 동안 120개 넘는 무장세력이 땅과 풍부한 지하자원을 놓고 다툼을 벌이면서 사실상 내전 상태에 있다.
그간 무력충돌과 폭력 사태로 인해 거의 700만명에 달하는 난민이 발생했으며 상당수가 아무런 원조를 받지 못하고 있다.
20년 동안 민주콩고 정부군을 도와 무장반군들과 싸웠던 유엔 평화유지군은 철수 요구로 올해 말까지 민주콩고를 떠난다.
1만5000명 규모인 유엔 평화유지군은 3단계로 나눠 민주콩고에서 철군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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