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 상병 수사외압' 윤석열 대통령 통신기록 확보
김다현 2024. 8. 12. 23:22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최근, 윤 대통령 휴대전화 통신 영장을 발부받아 기록을 확보한 뒤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여러 차례 윤 대통령에 대한 통신 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에서 기각됐는데, 최근 기간을 줄인 뒤 다시 청구해 발부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한 지난해 8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과 연락했다는 사실은 이미 보도된 바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통화 내용이 드러난 건 아니었는데 공수처가 통신 기록 확보에 성공하면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