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 출발 후 하락, 다시 상승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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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폭락과 폭등으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겪었던 미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에 상승 출발했으나 10분도 안돼 하락하며 불안감을 보였다.
개장 직후 0.25% 상승했던 S&P500은 동부표준시로 15분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가 오전 11시 넘어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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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데이터에 따라 당분간 시장 변동성 커질 전망
지난 주 폭락과 폭등으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겪었던 미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에 상승 출발했으나 10분도 안돼 하락하며 불안감을 보였다.
개장 직후 0.25% 상승했던 S&P500은 동부표준시로 15분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가 오전 11시 넘어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역시 상승으로 개장했다가 하락으로 돌아섰던 나스닥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0.2% 가량 오른 상태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3% 내렸다.
개장초 3% 이상 올랐던 엔비디아는 1.9%로 상승폭을 축소됐다가 다시 3% 상승으로 올라섰다. 1%이상 상승했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일찍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채 수익률도 하락으로 돌아섰다. 10년만기 미국채 금리는 2bp(1bp=0.01%) 내려 3.926%를, 2년물 국채는 2.3BP 내린 4.03%를 기록했다.
금주에는 13일(현지시간)에 7월 생산자물가(PPI), 14일에 소비자물가(CPI),15일의 소매판매 데이터까지 인플레이션과 소비에 대한 주요 데이타가 잇따라 발표돼 변동성이 늘어난 불안한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수요일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는 경제가 건전한지, 아니면 최근 매도에 기여한 7월의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부진한 이후에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부추길지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RBC 캐피털 마켓의 글로벌 주식전략책임자 로리 칼바시나나는 “8월 5일 S&P 500이 정점에서 8.5% 하락하고 기술적 지지선이 유지됨으로써 단기 바닥이 형성됐거나 형성에 가까워졌다고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경제 데이터가 실망스러울 경우 성장 공포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 캘리 콕스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위기가 실현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경기 침체에 대비하기 시작했다”며 두려움은 종종 주식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하기에 경제 데이터가 유지된다면 구제 랠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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