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알고리즘 역시 요리로 도배 "삶이 된 것 같은 느낌" ('정글밥' 제작발표회)

김도형 기자 2024. 8. 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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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12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류수영, 개그맨 이승윤,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유이 그리고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류수영은 최근 요리하는, 살림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요리를 하는 원천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그는 "눈 떠서 잘 때까지, 검색하는게 다 요리이다. 알고리즘이 다 요리로 돼 있다. 이젠 삶이 된 거 같은 느낌이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레시피를 선보이면, (주변에서) 그걸로 그 주말에 한 끼 해 드신다고 하더라. 나는 비싼 요리는 안 한다. 그럼 그게 살림에 도움이 되는 거 아닌가. 내가 쓸모 있는 인간이 되는 거 같아서, 그런 게 내가 요리하는 의미인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 프로그램으로 K-집밥 마스터 류수영과 서인국, 유이, 이승윤 등이 출연한다. 13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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