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여름철 전력 수요 최고치 일주일 만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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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여름철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일주일 만에 또다시 경신됐다.
지난 5일 여름철 최대 전력인 93.8GW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만에 최대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수요반응(DR) 감축 신뢰성 시험 등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전력 수급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주 내에 비슷한 수준으로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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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율 8.8%…이번주 피크 가능성 있어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계속된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여름철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일주일 만에 또다시 경신됐다.
1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실시간 전력수급은 94.5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여름철 최대 전력인 93.8GW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만에 최대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같은 시간 전력 공급 능력은 102.8GW로 예비력은 8.3GW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력 공급예비율은 8.8%로 확인된다. 전력거래소는 8.8%의 공급예비력은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력당국은 예비력이 5.5GW 미만일 경우 '준비' 단계를 발령한다.
전력당국은 더운 날씨와 맞물려 기업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상황으로 인해 이번 주 전력 수요 최고치가 한번 더 경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수요반응(DR) 감축 신뢰성 시험 등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전력 수급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주 내에 비슷한 수준으로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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