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만 중국산 썼어요"…기아·BMW도 전기차 배터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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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와 BMW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배터리 제조사 공개에 동참했다.
12일 기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BMW코리아도 이날 국내 판매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도 전날 국내 최초로 홈페이지에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현황을 공개했고 코나 일렉트릭이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사용했을 뿐 나머지 12종은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산 배터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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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이번에 밝힌 차종은 단종된 쏘울EV를 포함해 전용 전기차 EV3, EV6, EV9과 니로EV, 레이EV, 봉고Ⅲ EV 등 총 7종(연식별 총 12종)이다.
앞서 현대차도 전날 국내 최초로 홈페이지에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현황을 공개했고 코나 일렉트릭이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사용했을 뿐 나머지 12종은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산 배터리를 탑재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에 BYD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웨덴 전기차업체 폴스타는 출시 때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고 있다. 폴스타2는 LG에너지솔루션, 13일 국내 출시되는 폴스타4는 CATL 제품, 앞으로 출시될 폴스타5는 SK온 제품이 적용된다.
이처럼 자동차 업체들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는 건 최근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E의 배터리 제조사가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당초 CATL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글로벌 10위권 중국 배터리업체 '패러시스'(Farasis)의 셀을 쓴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벤츠코리아는 여전히 제조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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