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7년을 함께한 용사님들과의 추억 여행"

정준혁 객원기자 2024. 8. 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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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3분기 업데이트 방송을 예고하며 용사님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 실장은 "론칭부터 지금까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리니지M이 오랫동안 서비스되는 게 형님들에게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하며, 레거시와 리부트 월드 형님들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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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콘셉트로 여러 사연을 읽고 의견을 나눈 공식 방송
- 좌측부터 이상민 사업 실장, 조재경 디자인 디렉터

스탠바이M – 아덴이 빛나는 밤에 쿠폰



※ 13일 오전 6시까지 입력 가능

STANDBYMVOLUMEUP: 종합 미스터리 카드 선택 상자(희귀) 1개, 수호석 3개, 퓨어 엘릭서 상자 2개



STORYOFADENWORLD:  종합 뽑기팩 2개



엔씨소프트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3분기 업데이트 방송을 예고하며 용사님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엔씨는 12일 공식 방송 '스탠바이M – 아덴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했다. 방송은 이상민 리니지M 사업 실장과 조재경 리니지M 디자인 디렉터가 담당했다. 용사님들이 보내준 사연을 읽어주는 게 주요 내용이었다.

코너 시작에 앞서 조 디렉터는 "이번 7주년 업데이트가 회사 생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며 "다행히 고생한 만큼 유의미한 성과가 나와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첫 번째 코너는 형님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아덴 우체통'이었다. 소개된 다양한 사연 중에 처음으로 획득한 전설 무기 '딥 임팩트'가 증발한 이야기가 안타까운 나머지 인상 깊었다.

사연자는 획득한 전설 무기를 강화하던 중에 잘 붙지 않아 옆에 있던 형님에게 부탁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형님이 주문서를 변경해 실수로 터뜨렸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유저들은 '그 형님 일부러 그랬네', '누가 보낸 자객일지도 모른다', '절대 실수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 '사연에서 주작 냄새가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 안타까움이 가득했던 강화 실패 사연

이외에도 리니지M에서 원수로 만나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한 사연, 치열하게 공성전을 진행했으나 실패한 사연, 시작부터 지금까지 쭉 기사로 플레이해 온 유저의 사연, 여러 개의 우연이 겹쳐 만나게 된 혈맹원의 사연 등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마지막 사연은 조재경 디자인 디렉터의 사연이었다. 조 디렉터는 "평소 개발자 서신을 통해 인사해 왔으나, 오늘은 조금 더 예의를 갖춰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급하게 사연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에 보내주신 사연을 읽어보니 추억을 만들어준 리니지M에 감사하다는 내용이 많은 걸 확인했다"며 "개발진 역시 유저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진심을 전해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연 마지막엔 유저 인터페이스 스킬 조정 기능을 3분기 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드디어 해주네.", "이게 되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출시 전 간담회 떄의 추억을 곱씹는 이상민 사업 실장

두 번째 코너는 'DJ의 추억을 들려줘!'였다. 해당 코너는 DJ들이 번갈아가며 리니지M의 OST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자신의 추억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 실장은 리니지M 출시 전에 진행했던 기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에피소드 제로의 라디오 광고를 제작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조재경 디렉터는 PC 리니지 시절부터 함께했던 OST들을 소개하며 옛 추억들을 소환했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조 디렉터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라디오 콘셉트라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3분기에 재미있는 콘텐츠와 보상을 양손 무겁게 들고 인사이드M으로 찾아 뵙겠다."고 방송 소감을 전했다.

이 실장은 "론칭부터 지금까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리니지M이 오랫동안 서비스되는 게 형님들에게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하며, 레거시와 리부트 월드 형님들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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