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패트리엇 발사대 48기 12억$에 발주 계약

이재준 기자 2024. 8. 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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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대규모로 무기장비를 도입하는 폴란드가 12일 방공 미사일 패트리엇 발사대 48기를 발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AFP 통신과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이날 레시시언 폴스카, 국영 방산업체 PGZ 후타 스탈로바 볼라와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인 M903 발사대 48기의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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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대규모로 무기장비를 도입하는 폴란드가 12일 방공 미사일 패트리엇 발사대 48기를 발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AFP 통신과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이날 레시시언 폴스카, 국영 방산업체 PGZ 후타 스탈로바 볼라와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인 M903 발사대 48기의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 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계약 규모가 12억3000만 달러(약 1조6900억원)에 이른다며 "패트리엇 발사대가 폴란드에서 생산해 인도된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번 패트리엇 발사대 계약이 폴란드와 미국 방산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2020년대 말까지 상당한 추가계약의 길을 열어놓았다고 지적했다.

마크 브르제진스키 폴란드 주재 미국대사는 "방공 시스템과 관련해서 오늘날처럼 폴란드가 발전한 적이 없다"며 "폴란드와 미국 관계가 이렇게 가까웠던 때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2022년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자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의 동부 전선 회원국들은 국방을 최우선 과제를 삼았고 폴란드는 군사력 증강을 위해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4%까지 군사비 지출을 확대했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벨라루스 국경을 따라 있는 방공망 전력을 확충하기 위해 100억 즐로티(3조4822억원) 규모 군사비를 지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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