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 PD "김병만 서운함 이해해…새 프로그램 응원한다" ('정글밥 제작발표회)

김도형 기자 2024. 8. 12. 22: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김진호 PD, 김병만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12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류수영, 개그맨 이승윤,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유이 그리고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김 PD는 이날 김병만과 프로그램 아이디어 관련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월 김병만을 뺀 '정글밥' 론칭 소식이 전해지면서 잡음이 커졌다. 당시 SBS는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가 아니다. 새로운 포맷"이라고 밝힌바. 김병만은 자신이 정글 체험·힐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며 제작진이 '아이디어를 뺏어갔다'고 반박했다.

김 PD는 "(김병만의) 서운함과 안타까움을 충분히 이해한다.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10년간 ('정글의 법칙') 수장으로 자리를 지켜준 김병만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병만과 갈등이 마무리됐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김병만이) 유튜브에서 편하게 얘기해 줬더라. 괜찮은 것 같다"며 "김병만도 새 프로그램을 진심으로 응원해 줬고, '(나도 김병만의) 새 프로그램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 프로그램으로 K-집밥 마스터 류수영과 서인국, 유이, 이승윤 등이 출연한다. 13일 첫 방송 예정.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