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차곡차곡' 모아가는 포인트→ 수원 삼성 U-22 김지호, 안양전서 '1골 1도움' 알토란 활약… 5경기 만에 3G 2A

조남기 기자 2024. 8. 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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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 U-22 자원 김지호가 포인트를 모아가는 속도가 대단하다.

수원 삼성 5경기 만에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수원 삼성은 전반 44분 김지호, 후반 4분 뮬리치의 연속골로 막바지에 이태희가 한 골을 만회한 선두 안양을 제압했다.

김지호는 초등학교 때부터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과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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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6라운드 수원 삼성-FC 안양(안양)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수원 삼성의 승리였다. 수원 삼성은 전반 44분 김지호, 후반 4분 뮬리치의 연속골로 막바지에 이태희가 한 골을 만회한 선두 안양을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 삼성은 1위 안양과 승점 차를 9점으로 좁혔다.

(베스트 일레븐=용인)

2003년생 U-22 자원 김지호가 포인트를 모아가는 속도가 대단하다. 수원 삼성 5경기 만에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6라운드 수원 삼성-FC 안양(안양)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수원 삼성의 승리였다. 수원 삼성은 전반 44분 김지호, 후반 4분 뮬리치의 연속골로 막바지에 이태희가 한 골을 만회한 선두 안양을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 삼성은 1위 안양과 승점 차를 9점으로 좁혔다.

김지호는 초등학교 때부터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과 연을 맺었다. 변성환 감독이 잘 아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김지호는 이번 여름 수원 삼성을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그리고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시티 FC전부터 예사롭지 않은 몸놀림을 보인 김지호는 24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 단숨에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동료들의 공헌이 있었기에 많은 포인트를 쌓아올리기는 했다. 하지만 기회가 올 때마다 간결하게 상황을 마무리한 김지호의 침착함도 대단했다. 김지호가 프로 경험이 일천한 선수임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했다.

그리고 이날의 안양전, 김지호는 또 침착했다. 부천전보다 더 침착했다. 일단 전반 막판 자신에게 찾아온 찬스를 담백하게 처리했다. 마일랏의 슛이 안양 수비진을 맞고 굴절됐고, 공은 공중에서 김지호를 향했다. 김지호는 망설이지 않고 발리를 시도했다. 타격은 제대로 들어갔다. 김지호의 발끝을 떠난 볼은 시원하게 안양의 골망을 출렁였다. 수원삼성이 그토록 바라던 골이 김지호로부터 나왔다.
 

 

김지호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초반, 이번엔 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지호는 적절한 상황 판단을 보여줬다.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지역에서 가슴으로 볼을 받아 뮬리치에게 흘렸다. 뮬리치는 김지호로부터 전해져온 볼을 정교한 슛으로 처리했다. 딱 그 타이밍에 필요한 작업이 김지호와 뮬리치의 시너지로 이뤄졌다.

후반 20분, 김지호는 김주찬과 교체로 피치를 물러났다. 제 할 일은 다한 듯했다. 중간 중간 아쉬운 장면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안양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제 막 K리그2 5경기를 치른 김지호는 벌써 3골 2도움을 완성했다.

공격포인트는 자신감을 불러온다. 자신감을 머금은 김지호가 이번 시즌을 지나며 어느 수준까지 스탯을 쌓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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