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건 외압’ 수사 공수처, 윤 대통령 통화내역 확보

정혜민 기자 2024. 8. 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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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한겨레 취재 결과 공수처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통화 내역에 대한 통신영장을 법원에 청구해 최근 발부받았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통화 내역을 분석해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의 경로를 추적한 뒤 관련자 소환 등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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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과 체육활동을 하며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한겨레 취재 결과 공수처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통화 내역에 대한 통신영장을 법원에 청구해 최근 발부받았다. 공수처는 앞서 여러차례 윤 대통령에 대한 통신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기간을 대폭 줄여 특정 날짜를 중심으로 법원에 통신영장을 청구해 이를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통화 내역을 분석해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의 경로를 추적한 뒤 관련자 소환 등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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