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가을 지나 서울로 이사…서울집 인테리어 공사 중"

사진=유튜브 채널 김범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와 서울로 이사를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김범수에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한 '김범수의 보고싶다' 1화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범수는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제주살이를 접고 서울로 이사할 계획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상순은 "가을 이후에 하반기쯤에 (이사할 것)"라며 "서울집은 이미 구해놨고 인테리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로 이사하는 이유에 대해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제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고 생각했다"며 "제주도에서 사는 게 좋은 일이지만 되게 힘들다.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주택에 사는 걸 꿈꾸잖나. 집 바깥 일이 너무 많다. 풀도 베야 되고 강아지는 제일 많이 키울 때 여섯 마리였고 고양이 세 마리였다. 지금도 다섯 마리다"라면서 "젊을 때 시골에서 그런 삶을 사는 경험을 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에 오면 누릴 거 다 누리고 배달 매일 시켜먹고 그렇게 살 계획이다. 친구들, 음악하는 후배들 만나서 얘기도 하다가 작업도 하는 기대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순은 2013년 이효리와 결혼해 줄곧 제주도에서 살았다. 

그는 지난달 디지털 싱글 '완벽한 하루'를 발매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