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해병 수사' 관련 尹 휴대전화 통신내역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병대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고 작년 7월 채 상병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무렵 윤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로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
공수처가 지난해 8월 채상병 외압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윤 대통령의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해병대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고 작년 7월 채 상병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무렵 윤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로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
공수처가 지난해 8월 채상병 외압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윤 대통령의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의 통화기록을 확인한 것도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이번에 확보한 통화기록을 토대로 윤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을 전후해 다른 군 관계자와 연락을 한 적은 없는지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수처는 법원에 채 상병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통신영장을 세 차례 청구했었다. 하지만 세 차례 모두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수처는 최근 필요한 통신내역의 범위를 좁히는 등 내용을 보강해 통신영장을 한 차례 더 청구한 끝에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여기에는 윤 대통령의 통신 내역이 포함돼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luck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협 “36주 태아 낙태는 살인” 20대女 유튜버 수술한 의사에 ‘징계’ 수순
- 안세영 “운동만으로 보상 받을 수 있어야…개인스폰서 풀어 달라”
- "같이 놀자"…'버닝썬' 승리, 발리 클럽서 목격담
- ‘역도 중계’ 약속 지킨 전현무…은메달 박혜정 “전현무 삼촌 고마워요”
- ‘동방신기’ 최강창민 압구정 현대 89억 매입...전액 현금 지급한듯
- 47세 김희선, 미국서 하의실종 패션…늘씬한 각선미 자랑
- 티아라 전 멤버 아름, 아동학대 이어 3700만원 사기까지…검찰로 송치돼
- 핸들 앞에서 술병 인증샷 황당…‘슈가 챌린지’ 이 정도면 안티?
- '유명 조폭' 숨지자…조기 보낸 오세훈 서울시장
- "연락처도 없네"…매장 앞에 주차된 차, 망치로 부순 카센터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