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배가 불렀다...'라리가 챔피언' CB 영입 거절

한유철 기자 2024. 8. 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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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리오 에르모소 영입 기회를 거절했다.

에르모소는 맨유의 영입 타깃이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에두아르도 부르고스 기자는 12일 "맨유는 에르모소를 영입할 기회를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두 명의 센터백을 데려온 맨유 입장에선, 에르모소를 영입할 명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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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nchester united Forever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리오 에르모소 영입 기회를 거절했다.


에르모소는 맨유의 영입 타깃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에르모소는 맨유의 옵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난 이후, 그는 여전히 자유계약(FA)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하지만 맨유의 최우선 타깃은 누사이르 마즈라위로 여겨지고 있다. 에르모소는 수많은 옵션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결국 에르모소의 맨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에두아르도 부르고스 기자는 12일 "맨유는 에르모소를 영입할 기회를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에르모소는 스페인 국적의 수준급 수비수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스페인 출신답게 탄탄한 기본기를 지니고 있다. 현대 축구에선 큰 메리트가 있는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수비 지능도 뛰어난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5-16시즌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리그 31경기에 나서며 프로로서 가치를 증명했고 2016-17시즌 레알로 돌아왔다. 그러나 1군에서의 경쟁은 너무나 힘겨웠고 결국 2017-18시즌 레알을 떠나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에스파뇰에선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 덕에 2019-20시즌 아틀레티코로 향할 수 있었다. 아틀레티코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0-21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하며 아틀레티코와 좋은 기억을 남겼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2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핵심으로 활약했고 통산 174경기 10골 6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와 이별했다. FA로 풀린 '챔피언 출신' 센터백. 이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맨유 역시 후보 중 하나였다.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 돌입하자마자 레니 요로를 데려오며 라파엘 바란의 빈자리를 채웠고,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영입에도 임박한 상황이다. 두 명의 센터백을 데려온 맨유 입장에선, 에르모소를 영입할 명분이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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