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가출 후 처음 본 연예인 누구? “너무 예뻐” 여배우 포스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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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광규가 김수미와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광규는 "갑자기 생각났다. 고등학교 때 가출해서 서울에 왔다. 명동을 갔는데 누가 촬영을 하고 있었다. 선글라스 끼고 모자를 쓰고 예쁜 여배우였다. 그게 김수미 선생님이었다"라고 밝혔다.
김광규는 "서울에 처음 와서 본 연예인이 김수미 선생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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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김광규가 김수미와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8월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뽀빠이 이상용과 배우 김광규가 출연했다.
김광규는 어려웠던 집안 형편으로 군 생활을 오래 하는 조건으로 고교 졸업과 함께 20대 절반 이상인 약 6년을 군대에서 생활했다.
임호는 "군 제대 후에 배우가 되기까지 여러 가지 많이 겪으셨을 텐데"라고 궁금해했다.
김광규는 "제대했는데 일주일 되니까 쉬지를 못하겠더라. 집이 돈을 벌어야 하니까. 딱 보름 쉬고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택시 기사부터 시작했다. 택시 하면서 뭘 할지 생각하자 했다. 근데 생각보다 오래 했다"며 택시 일 외에도 영업 사원, 도매업, 웨이터, 공인중개사 아르바이트 등 직업을 전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광규는 "처음으로 좀 쉬면서 생각해 보자 했던 게 군대 생활 하면서 휴가 나와서 본 연극이 생각났다. 그 연극무대에서의 전율을 경험해 보자 해서 연기 아카데미에 갔다. '한 번만 해보자' 싶었다.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도 못하고, 성격도 바꿀 겸 도전해 봤다. 그때 첫 작품이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이었다. 너무 재밌었다. 정식으로 배워보자 해서 연극영화과에 갔다"라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영화 같이 한 거 생각나냐"며 영화 '육혈포 강도단'을 언급했다.
김광규는 "벌써 14년이다. 그때가 생생히 기억난다. 대본도 너무 좋았고 신선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김광규는 "갑자기 생각났다. 고등학교 때 가출해서 서울에 왔다. 명동을 갔는데 누가 촬영을 하고 있었다. 선글라스 끼고 모자를 쓰고 예쁜 여배우였다. 그게 김수미 선생님이었다"라고 밝혔다. 김광규는 김수미 연예인 포스에 눈을 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광규는 "서울에 처음 와서 본 연예인이 김수미 선생님"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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