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환경원-키나바, 온실가스국제감축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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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기후환경원은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전문기업인 ㈜키나바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은 "우리나라의 2030년 온실가스 국외감축목표는 3,750만톤으로 해외사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경쟁력 있는 국내 기술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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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기후환경원은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전문기업인 ㈜키나바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 빌딩 키나바 본사에서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과 최강일 키나바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양사는 동남아 등 해외에서 폐기물처리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에 대한 △정보교류 △기술지도 및 정책자문 △사업공동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2019년 설립된 키나바는 '하이브리드 수열탄화(Hybrid Hydrothemrmal Carbonization)' 기술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와 축분, 폐목재 등 폐기물을 고형에너지화하는 사업을 해 왔으며, 이 회사의 설비는 기존 설비에 비해 7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저탄소 폐기물처리 솔루션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감축 기술력을 인정받아 키나바는 산업은행과 포스코기술투자 등 5개 벤처캐피털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국내 대형 화력발전사와 대기업 건설사, 지자체 등과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다.
발명진흥회에 따르면 세계 환경시장은 2020년 1조3000억달러 규모이며 이중 하이브리드 수열탄화 시스템의 잠재시장은 연평균 5.8% 성장해 2025년에 약 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성장률은 3.3%로 2025년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댠법인 한국기후환경원은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학술연구와 정책조사, 관련 전문가 양성을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에 설립(환경부 등록)된 싱크탱크로, 지난해부터 국제감축사업에 관여하고 있으며 지난 7월초에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와 MOU를 맺고 해외사업 전문가 육성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강일 키나바 대표는 "하이브리드 수열탄화 기술은 각종 폐기물의 효율적 재활용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술"이라며 "한국기후환경원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에 더욱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은 "우리나라의 2030년 온실가스 국외감축목표는 3,750만톤으로 해외사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경쟁력 있는 국내 기술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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