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까지 나왔었는데... 첼시의 갑작스러운 영입 취소 선언→"AT 마드리드는 극대노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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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먼저 오모로디온의 계약을 파기했다.
첼시는 앞서 갤러거 이적의 일환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인 사무 오모로디온을 영입하려고 했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주앙 펠릭스 영입 가능성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 첼시의 펠릭스 영입 문의는 일요일 저녁 오모로디온 영입이 무산된 이후 나온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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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가 먼저 오모로디온의 계약을 파기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2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는 첼시의 태도에 매우 불만을 갖고 있으며 양측 간의 긴장이 매우 고조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앞서 갤러거 이적의 일환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인 사무 오모로디온을 영입하려고 했었다. 그는 토요일 런던으로 출국해 첼시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수가 발생했다. 갤러거의 이적은 오모로디온의 이적과 연관된 상태다. 오모로디온이 첼시로 이적을 완료해야만 갤러거의 이적이 가능했다. 12일(한국 시간) 첼시는 오모로디온과 개인 계약 조건을 최종 확정하지 못하면서 거래가 무산되었다.
오모로디온이 메디컬 테스트를 만족스럽게 통과하지 못했고, 첼시는 이를 핑계로 삼아 계약 조건을 변경하기 시작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계약 조건 변경을 요구하며 오모로디온의 권리를 50%만 가져갈 것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선수와 아틀레티코 양측 모두 거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상황에 대해 첼시에게 화가 난 상황이다. 일요일 밤과 오늘 아침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전에 합의된 조건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해결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가장 난처한 선수는 바로 코너 갤러거다. 첼시가 오모로디온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이미 마드리드에서 계약 준비를 마친 갤러거는 첼시로 돌아와야 하며 다음 시즌에도 첼시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생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모로디온이 실패하자 주앙 펠릭스를 이적시키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주앙 펠릭스 영입 가능성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 첼시의 펠릭스 영입 문의는 일요일 저녁 오모로디온 영입이 무산된 이후 나온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모두 갤러거 이적이 무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펠릭스를 포함한 이적을 진행할 경우 조건을 재조정해야 한다. 펠릭스의 시장 가치는 오모로디온보다 높기 때문에, 오모로디온에게 설정했던 조건들을 펠릭스로 다시 바꿔야 한다.
펠릭스는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지만 현재 펠릭스 포지션에는 많은 수준급의 선수들이 있다. 첼시는 600억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펠릭스를 영입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며 만약 첼시가 펠릭스를 영입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면 갤러거는 첼시로 돌아오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브닝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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