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급성 골수염 수술 5번..부작용 생겨 눈물·소변·대변 빨갛게 나와"('4인용식탁')

▲ 출처|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도경완이 골수염으로 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오정연이 출연해 윤희정, 이지애, 도경완을 초대했다.

이날 도경완은 "지난해 급성 손가락 골수염으로 수술만 무려 다섯 차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도경완은 "손톱 밑에 뭐가 나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 수술하고 일주일 뒤에 드레싱 교체하려고 상처 부위를 보니까 완전 고름덩어리더라"라고 전했다.

결국 종합병원으로 전원한 도경완은 뼈에 폐 결핵균이 감염돼 심각한 사태에 빠졌다. 그는 "손가락 뼈 조직 검사를 했다. 수술을 다섯 번 했다. 되게 드물고 안 죽는 균이라더라. 1일 1회 정맥주사를 맞아야 한다더라. '애들 봐야 한다'고 사정했더니 먹는 약으로 바꿔주겠다더라"고 했다.

하지만 도경완은 항생제 부작용에 시달렸다. 그는 "눈물, 소변, 대변 다 빨갛게 나오고 신장 기능도 떨어졌다. 일은 일대로 못했다. 손톱이 안 자랄 수도 있는데 다행이 이상한 모양이지만 자라긴 했다"며 자신의 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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