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6억' FW 합류의 피해자...이적설 급부상

한유철 기자 2024. 8. 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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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 스칼렛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선더랜드 소식을 전하는 '선더랜드 네이션'의 마이클 그레이엄 기자는 "선더랜드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스칼렛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스칼렛은 토트넘 1군에 합류해 프리 시즌을 소화했다.

선더랜드는 토트넘의 스칼렛과 윌 랭크셔를 동시에 영입하길 바랐지만, 현실적으로 한 명 만을 택해야만 했고 최우선 타깃으로 스칼렛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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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데인 스칼렛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선더랜드 소식을 전하는 '선더랜드 네이션'의 마이클 그레이엄 기자는 "선더랜드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스칼렛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는 '제2의 케인'이라는 별명을 지닌 선수들이 아주 많다. 스칼렛 역시 케인의 후계자로 여겨지며 팀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연령별 팀을 거쳐 꾸준히 성장한 그는 2022-23시즌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나 컵 대회 포함 40경기 6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3-24시즌엔 챔피언십의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다. 한 단계 높은 무대에서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잡은 만큼 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이는 헛된 희망이었다. 스칼렛은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출전 시간은 146분에 불과했다.


이에 불만을 느낀 토트넘은 시즌 도중 그의 임대를 파기하기도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스칼렛의 임대 생활에 불만을 표했다. 그는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많다. 스칼렛이 돌아와서 기쁘다. 확실히 입스위치에서의 임대는 성공적이지 않았다. 우리가 그를 임대로 보낸 이유는 출전 시간과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다시 데려오는 것은 타당했다"라고 밝혔다.


새 시즌을 앞두고 스칼렛은 토트넘 1군에 합류해 프리 시즌을 소화했다. 지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에선 후반전 교체로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경기에 나서진 않았지만 한국에 방문해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이대로면, 정규 시즌 때도 기회를 받을 듯했다. 하지만 최근 입지가 크게 줄었다. 토트넘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영입했기 때문. 주인공은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 토트넘은 무려 6650만 유로(약 996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입지가 좁아진 스칼렛. 이에 이적설이 급부상했다. 선더랜드는 토트넘의 스칼렛과 윌 랭크셔를 동시에 영입하길 바랐지만, 현실적으로 한 명 만을 택해야만 했고 최우선 타깃으로 스칼렛을 삼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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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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