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어려운 집안 형편…택시 기사에 웨이터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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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가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봤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출연한 가운데 "6년의 군 생활 후 배우가 되기까지 어땠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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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광규가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봤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출연한 가운데 "6년의 군 생활 후 배우가 되기까지 어땠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광규는 "제대했는데 딱 일주일 지나니까 쉬지를 못하겠더라,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돈을 벌어야 하니까"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택시 기사부터 시작했다. 그걸 하면서 (앞으로) 할 걸 생각해 보자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했다"라며 "대기업 영업사원 했다가 도매업 하다가 잘 안되니까 웨이터도 해보고, 공인중개사 사무실 아르바이트도 해봤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배우 김수미가 "생활력이 참 강하다, 악착같구나"라며 놀라워했다.
김광규는 "쉬지를 못하겠더라. 처음으로 쉬었을 때 연극 한 편이 떠올랐다. 무대에서 본 배우들의 전율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연기 아카데미에 갔다. '한 번만 도전해 보자' 했다"라면서 "정식으로 배우고 싶어서 연극영화과 가서 (배우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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