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자농구 8연패 대기록… 수영 4관왕 마르샹 ‘신성’ [파리 올림픽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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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역사를 빛낸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미국 여자 농구대표팀의 다이애나 터라시(42)는 2004 아테네 대회부터 20년 동안 6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에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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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역사를 빛낸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미국 여자 농구대표팀의 다이애나 터라시(42)는 2004 아테네 대회부터 20년 동안 6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에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 여자농구가 구기종목 역사상 처음으로 8연패를 달성했기에 가능한 기록이기도 했다.
프랑스 유도영웅 테디 리네르(35)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무대를 떠났다. 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까지 맡았던 리네르는 남자 100㎏ 이상급에서 김민종(23·양평군청)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고, 혼성 단체전까지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다. 리네르는 5개의 금메달과 함께 올림픽 무대와 이별했다.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 프로농구(NBA) 대표팀도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올림픽 5연패를 작성한 뒤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킹’ 르브론 제임스(40)는 “4년 뒤 올림픽에서 뛸 내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고, 남자 선수 최초로 구기종목 금메달 4개를 가져간 케빈 듀랜트(35) 역시 다음 대회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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