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의대 공모 반대 김문수 의원 "순천대 공모 참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국립 의대 설립과 관련해 전남도 주관 의대 설립 공모 참여를 반대했던 순천지역 국회의원인 김문수 의원이 입장을 바꿔 순천대 의대 유치 전략 전환이 시급하다며 순천대에 공모 참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즉각적인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남도 공모 절차에 불참하는 것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만드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의원 "전남도 공모 불참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 0%"
전남 국립 의대 설립과 관련해 전남도 주관 의대 설립 공모 참여를 반대했던 순천지역 국회의원인 김문수 의원이 입장을 바꿔 순천대 의대 유치 전략 전환이 시급하다며 순천대에 공모 참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즉각적인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남도 공모 절차에 불참하는 것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만드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순천대가 공모 절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불가능하다"며 "대통령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의대 신설 공모 절차의 중요성을 한결같이 강조했고 공모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에는 기회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정권자인 정부 공모 절차를 무시하고 의대 유치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순천대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 실패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의대 유치 전략 전환의 시급성을 언급하면서 "순천대가 전남도 공모에 참여할 경우 의대 유치 확률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며 "전남도가 단일 의대를 선정할 경우 순천의 유치 확률은 50%로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대와 목포대가 공동 의대를 설립하거나, 두 대학 모두에 의대를 설립하는 방안이 채택될 경우 유치 확률은 66% 이상까지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의원은 "공모사업의 룰에 대한 합의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단일 의대뿐만 아니라 공동 의대, 순천대·목포대 공동 의대 신설, 순천대 일반의대·목포대 공공의대 신설과 같은 다양한 안이 논의·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순천시와 순천대가 전남도 공모 불참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순천을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이 입장을 바꿔 순천대의 공모 참여를 촉구하면서 전남 국립 의대 설립과 관련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페 점원에 갑질 60대 한인, 알고보니[어텐션뉴스]
- 승리 '버닝썬 인니' 행사 부인하더니…현지 목격담 논란
- '안세영 파문' 문체부, 폐막하자마자 韓배드민턴협회 조사 착수[파리올림픽]
- 구름이 '난카이 대지진' 전조?…"과학적 근거 없는 괴담"
- 방시혁과 LA서 포착된 BJ과즙세연 "우연한 만남 아냐"
- 의협 "36주 태아 낙태 의사, 중앙윤리위 징계 심의 회부"
- 대통령실, 이종찬에 "경축식 참석해야"…李 "김형석 철회해야"
- 경찰, '36주 낙태' 유튜버‧병원장 살인 혐의 입건…"조작 영상 아냐"
-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앞둬…저지 대책위 발족
- 서울시, 프로포폴 오남용 5개 병원과 환자 16명 수사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