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은 시작일 뿐" 신유빈 "파리 오길 잘했어요"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 대회 가장 화제가 된 선수죠.

32년 만에 한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 두 개를 안긴 신유빈 선수는 오늘 귀국해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유빈이 등장하자 해외 팬과 선수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듭니다.

출국 직전까지 끼니도 거르고 명소를 탐방하며 뒤늦게나마 파리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오전에) 에펠탑 가서 사진 찍고 왔어요. (명소를 보느라) 밥을 안 먹었는데 후회가 없고, 진짜 멋지다 여기‥"

우리 탁구 대표팀의 메달 2개를 모두 책임진 신유빈은 귀국 직후에도 화제의 중심이었습니다.

모두의 시선을 끈 '먹방'부터, 보름간 14경기의 강행군까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올림픽은 정말 꿈의 무대였는데‥ 마지막 단체전 경기 끝나고가 가장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항상 잘 먹고 다녀서 지금 딱히 먹고 싶은 건 없는 것 같아요."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신유빈.

4년 뒤엔 더 높은 곳을 꿈꿉니다.

[신유빈/탁구 대표팀] "이 메달을 시작으로 생각하고,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에는 더 멋진 색깔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위동원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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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연철·위동원 / 영상편집: 김민호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6349_365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