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尹에 김형석 반대 편지 3번 보냈지만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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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대하는 내용의 편지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냈지만,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모욕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전자결재로 김 관장을 발령냈다며, '네 편지는 볼 필요가 없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였고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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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대하는 내용의 편지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냈지만,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모욕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YTN 라디오 '신율의 정면승부'에 출연해, 김 관장 임명이 자칫하면 정권에 부담을 줄 거라고 생각해 서신을 썼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의 50년 인연을 떠나, 이번 일이 자칫 발전되면 대통령에 큰 부담이 되는 만큼 국민 된 입장에서 간단하게 보지 말라는 내용을 편지에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전자결재로 김 관장을 발령냈다며, '네 편지는 볼 필요가 없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였고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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