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떠난다! 서류 준비 완료→메디컬 테스트 예정...이적료 262억

가동민 기자 2024. 8. 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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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론 완-비사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은 완-비사카가 합류할 수 있도록 모든 서류를 준비했다.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500만 파운드(약 262억 원)의 이적료를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완-비사카는 풀백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달롯도 초반에는 완-비사카를 위협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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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아론 완-비사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은 완-비사카가 합류할 수 있도록 모든 서류를 준비했다.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500만 파운드(약 262억 원)의 이적료를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완-비사카는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를 거쳐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완-비사카는 처음으로 윙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윙어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포지션을 바꾸면서 주목을 받았다.

프랑크 더 부르 감독의 권유로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도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완-비사카는 풀백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윙어 출신답게 빠른 발로 공수 양면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무엇보다 태클 능력은 리그 내에서도 최고 수준이었다. 완-비사카는 깔끔한 태클로 상대의 공을 빼앗았다.

완-비사카는 좋은 활약으로 보여주면서 맨유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완-비사카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완-비사카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완-비사카는 첫 시즌부터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하게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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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디오구 달롯이 맨유에 합류하면서 완-비사카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달롯도 초반에는 완-비사카를 위협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 달롯이 경험이 쌓이면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날카로운 공격 가담을 자랑했고 완-비사카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2021-22시즌엔 리그에서 2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이전보다 출전 기회가 줄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면서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달롯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방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예전의 모습을 찾았다.

그래도 지난 시즌에는 완-비사카가 주전으로 뛰었다. 냉정하게 말했을 때 부상자가 많은 덕분이었다.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 등 왼쪽 풀백이 부상으로 전멸했고 달롯이 왼쪽 풀백을 책임졌다. 자연스럽게 완-비사카는 오른쪽 풀백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제 쇼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완-비사카는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완-비사카는 주전으로 뛰길 원했고 웨스트햄이 접근했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이적료가 문제였다. 맨유와 웨스트햄의 이적료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난항을 겪었다. 결국 1,500만 파운드로 합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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