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시크릿 시절 어떻게 버텼나 싶어, 연예인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미술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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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선화가 걸그룹 시크릿 시절을 돌아보며 감춰온 심경을 고백했다.
한선화는 "내가 어떻게 그 시절을 버텼나 싶다"라는 말로 속내를 전했다.
걸그룹 시크릿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한선화는 "사실 가수로 먼저 데뷔를 했기에 저 때의 내가 없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정말 바쁘고 엄청나게 힘든 시절이었다. 내가 어떻게 저 시절을 버텼는지 지금 생각하면 스스로가 너무 대단하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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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선화가 걸그룹 시크릿 시절을 돌아보며 감춰온 심경을 고백했다. 한선화는 "내가 어떻게 그 시절을 버텼나 싶다"라는 말로 속내를 전했다.
12일 14F 채널엔 "미친 텐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향인이었던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한선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아주 사적인 미술관' 영상이 업로드 됐다.
걸그룹 시크릿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한선화는 "사실 가수로 먼저 데뷔를 했기에 저 때의 내가 없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정말 바쁘고 엄청나게 힘든 시절이었다. 내가 어떻게 저 시절을 버텼는지 지금 생각하면 스스로가 너무 대단하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내 첫 주연작이 '장미빛 연인들'이었는데 가수 활동과 병행하며 했다. 그래도 '장미빛 연인들'을 하면서 많이 성장하고 많이 배웠다. 또 감사하게도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도 받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날 자신의 연기 인생에 있어 가장 고마운 작품으로 '술꾼 도시 여자들'을 꼽은 그는 "가장 최근에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빼놓을 수 없겠더라. '나는 언제 밝은 역할을 해보지?' 싶던 차에 처음으로 밝은 역할에 캐스팅 됐다. 그땐 어떻게 역할을 소화해야 할지, 상대를 재밌게 하는 연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감독님에게도 방법을 여쭈니 '선화 씨는 꾸준히 연기를 했다. 그걸 인정하고 과거 걸그룹 시절 예능에서 보여줬던 재밌는 모습들을 결합해서 하면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대본을 준 것'이라고 하시더라. 그때 내가 지금껏 걸어온 시간들이 쓸모없는 시간이 아니었다는 걸 느꼈다. 누군가 이렇게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라며 벅찬 소감도 전했다.
이날 한선화는 고난과 성취가 가득했던 20대 시절에 대해 "그땐 좋아하는 일이 나를 힘들게 했다. 그러다 보니 이 일을 그만둬야 하나, 하는 고민이 많았다. 나이가 든다고 모든 게 다 능수능란해지는 건 아니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어리고 모든 게 처음이기도 해서 조금 더 고군분투 했다. 어떻게 보면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라고 돌아봤다.
아울러 "사실 난 가수 활동 당시 배우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소속사 대표님이 드라마 오디션을 추천해주신 거다. 연기를 배워본 적이 없지만 그렇다고 오디션을 소홀히 볼 수 없어서 다음 카페 등에서 독백 대사를 찾아 닥치는 대로 외웠다. 그리고 연습생들이 받는 연기 레슨에 참관했다. 그렇게 첫 작품을 만났고 그 뒤론 연기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4F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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