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김준한, 제일 열심히 하는 배우" 칭찬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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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리볼버'에 함께 출연한 김준한의 넘치는 연기 열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12일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리볼버' 출연 배우인 지창욱 임지연 김종수 김준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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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리볼버'에 함께 출연한 김준한의 넘치는 연기 열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12일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리볼버' 출연 배우인 지창욱 임지연 김종수 김준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창욱은 "모두가 열심히 하지 않나. 그런데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 중에 제일 지독한 사람이다"라며 김준한을 가리켰다. 김준한이 놀란 표정을 짓자, 김종수 역시 "네가 제일 열심히 해"라고 인정했다.
지창욱은 "'리볼버' 촬영하면서 도연 선배님과 (준한) 형, 저랑 만식 형이랑 촬영이 아침에 끝난 적이 있다. 거의 해가 뜰 무렵이었다. 그 당시 춘천에 있는 냉삼집(냉동 삼겹살 식당)에 갔다. 해가 뜨는 걸 보면서 냉삼에 소주를 마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숙소로 들어가서 씻고 나왔는데 준한 형에게 전화가 오더라. '창욱아, 오늘 내가 너무 잘못한 거 같은데 나 괜찮아? 연기가 불안한데'라고 하더라. 이렇게 한 시간 반을 통화했다"며 "처음엔 들어주다가 나중엔 전화를 끊고 나서 '이렇게까지 고민을 하나'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너무 잘했어요. 형. 오늘 너무 좋았어요' 해도 '아니야. 나 너무 후회스럽고 다시 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진짜 본인 촬영이 없을 때도 현장에 와서 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한은 "내가 연기를 늦게 시작해서 항상 모자란 거 같고 그런 생각이 든다. 동생들도 너무 잘하고 선배님도 너무 잘하시고 항상 궁금한 거다"라며 "창욱이가 보이지 않는 데서 형들을 잘 챙긴다. (그래서) 창욱이한테 좀 기댄 거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김준한은 배우로 전향하기 전 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응급실'이라는 노래를 부른 이지라는 밴드의 드러머였다. 계속 연기에 관심은 있었다"고 털어놨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쿠팡플레이 '안나' 등에서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던 김준한은 현재 SBS '굿파트너'에서 장나라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 7일 개봉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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