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경제] 좌초위기 충청권 지방은행…설립 쟁점은?

KBS 지역국 2024. 8.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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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앵커]

1998년 외환위기로 충청은행이 문을 닫은 후, 지방은행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충청권 지방은행은 어디쯤 와있는지, 또 그 필요성은 무엇인지 충남경제진흥원 방만기 수석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2021년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지방은행 공동 추진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뚜렷한 진행 상황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방은행 설립이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앵커]

전국 단위 은행도 충분히 많은데 지방은행이 꼭 필요한가에 대한 반대의견도 있습니다.

전국 단위 은행과 지방은행의 차이는 무엇인지, 또 지방은행이 왜 필요한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앵커]

충남도에서는 은행 설립 태스크포스까지 꾸렸지만, 출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며 설립 논의가 중단된 상태이고요.

대전시는 지난 7월 ‘대전투자금융 설립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기업금융 중심 지방은행’ 설립에 한 발짝 다가선 모양새인데요.

지방은행 설립, 실현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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