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속속 올리는 저축銀… “금리 하락기 대비 수신고 확충”
김수미 2024. 8.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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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이 예금 금리를 낮춘 데 반해 몇몇 저축은행은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3.65%로 집계됐다.
은행권과 달리 일부 저축은행이 수신상품 금리를 올린 데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하락기에 수신고를 확충하고, 공모주 기업공개(IPO) 청약 등의 영향으로 요구불예금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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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이 예금 금리를 낮춘 데 반해 몇몇 저축은행은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3.65%로 집계됐다. 실제로 상상인저축은행은 기존보다 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81%(단리)에 제공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 입출금’(파킹 통장) 금리를 0.3%포인트 올린 3.2%로 책정했다.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년 만기 예금 상품의 평균 금리는 3.47%다. 5대 은행은 최근 예금 금리를 0.2∼0.35%포인트 내렸다. 올해 들어 최고 3.706%까지 올랐던 은행채 1년물 금리가 최근 3.2%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은행권과 달리 일부 저축은행이 수신상품 금리를 올린 데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하락기에 수신고를 확충하고, 공모주 기업공개(IPO) 청약 등의 영향으로 요구불예금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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