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자사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한다

BMW그룹 코리아가 지난 4월 22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자사의 R&D센터 코리아를 새롭게 건립 개관했다. 사진은 BMW그룹 R&D센서 내부 및 시설 /사진=임한별(머니S)

BMW코리아가 이르면 12일 밤 자사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독일 본사 승인 이후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정보를 이날 자정 전후로 공개할 전망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딜러사나 콜센터를 통해서 고객 문의가 들어오면 배터리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며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는 건 여러 부서가 논의할 사안으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도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관련 문의가 몰리자 홈페이지에 전 차종을 정리해 공개했다. 이외에도 KG모빌리티가 자사 전기차에 BYD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밝힌 상태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