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오남매'에 결혼+육아 로망 폭발 "아이 낳고 싶다"('소금쟁이')

▲ 이찬원. 제공|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찬원이 결혼과 육아 로망을 밝혔다.

이찬원은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아이 다섯 '다둥이맘'을 본 뒤 결혼 소망을 펼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5남매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찬원을 비롯한 '짠벤져스' MC들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진짜 애국자다"라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시끌벅적 웃음꽃이 피어나는 아이들의 일상에 이찬원은 "애들이 저렇게 많으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며 "저런 영상 보면 결혼하고 싶고 아이를 낳고 싶다"라고 흐뭇한 삼촌 미소를 머금는다.

하지만 이내 이찬원을 일주일에 쌀 10kg, 한 달 식비로만 200만 원이 넘게 지출한다는 엄마의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무엇보다 다섯 아이의 식사를 준비하며 수북하게 쌓아 올린 '볶음밥산'을 목격한 김경필은 "프라이팬이 좀 작아 보인다"라고 걱정하는가 하면, 스케일이 남다른 우유 주문량을 본 조현아는 "저럴 거면 소를 한 마리 키우시는 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MC들은 빠듯한 살림살이에도 차가 4대나 있고, 그 중 1대는 운행하고 있지 않다는 아이의 폭로에 당황한다. 하지만 차에 얽힌 사연을 들은 이찬원은 "이건 솔직히 처분하지 말자"라고 했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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