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서 친구들과 한식 만들어 먹는다고

허진무 기자 2024. 8. 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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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밥’

‘집밥 마스터’로 불리는 배우 류수영과 ‘밥친구’들이 정글을 찾아가 밥을 짓는다. 13일 첫 방송하는 SBS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문화를 전파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류수영은 식재료 연구부터 사냥, 요리까지 도맡으며 고군분투한다. 류수영의 ‘밥친구’로는 코미디언 이승윤, 가수이자 배우인 서인국과 유이가 출연한다. 이승윤은 류수영과는 대학 동기로 전통무예 동아리에서 만나 26년째 ‘절친’ 사이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로 인연을 맺은 충북 단양의 자연인에게 12㎏ 무게의 솥뚜껑을 ‘특별 아이템’으로 받아와 “자연이 배경이라면 내가 최고 MC”라며 자랑한다.

서인국은 시원한 먹성으로 ‘정글 먹방 대가’의 면모를 보인다. 불 피우기는 물론 사냥과 주방보조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홍일점인 유이 역시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해 바다 사냥에 적극 뛰어든다. 특유의 친근함과 매력으로 현지인들과 깊이 교류하며 감동의 순간을 선물한다. 방송은 오후 10시20분.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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