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21일 민주노총 방문…사회적 대화 제안 예정

최유경 2024. 8. 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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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매개로 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직 국회의장으로 처음으로 민주노총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우 의장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을 찾아 양경수 위원장에게 국회 차원의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를 정식 요청할 계획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우 의장은 지난달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한국노총, 중소기업중앙회 등 노사단체를 잇달아 만나 국회 차원의 사회적 대화 참여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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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매개로 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직 국회의장으로 처음으로 민주노총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우 의장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을 찾아 양경수 위원장에게 국회 차원의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를 정식 요청할 계획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정식 제안이 오면 중앙집행위원회 등에서 별도로 내부 논의는 해야겠지만 (국회 차원의 사회적 대화 참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1999년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전신인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한 이후 현재까지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사노위는 민주노총이 불참한 가운데 지난 2월 1개 특별위원회와 2개 의제별 위원회를 발족하고 산업전환, 근로시간 개편, 고령자 계속고용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 의장은 지난달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한국노총, 중소기업중앙회 등 노사단체를 잇달아 만나 국회 차원의 사회적 대화 참여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우 의장은 국회에서 사회적 대화가 이뤄진다면 환경노동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가 의제별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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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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